[한라일보]서귀포시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 중 소리를 지르거나 움직이는 등 자유로운 의사 표현으로 일반 공연 관림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기획공연 '아름다운 동행, 우리 함께 Sing a Song'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장애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허물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획했다는 이 공연은 이달 21일 오전 10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무대는 메조소프라노 박선영과 바리톤 정호진의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 등 고품격 성악공연, 그리고 광개토제주예술단과 제주트레블러즈의 국악과 힙합 융복합 퓨전 콘서트가 채운다. 시 관계자는 "평소 공연장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체 관람가며 무료 공연이다. 단체 관람 신청은 이달 10~11일 공문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일반관람권 예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