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들불축제장에서 진행된 '새봄, 새 희망 묘목 나눠 주기'.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한 가정 한 그루 나무 심기 시범 사업' 참가자를 접수한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나무 심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묘목 1그루씩 무상으로 분양하는 것이다. 기관·단체 32곳에 5000그루 나무 나눠 주기에 이어 제주시의 600만 그루 나무 심기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제주들불축제 기간 중에는 '새봄, 새 희망 묘목 나눠 주기' 행사를 열어 4000그루를 분양했다. 한 그루 나무를 심으려는 시민들은 시범 사업 접수 기간에 지정 전화번호(064-728-3579)로 이름, 주소, 원하는 수종을 기재해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면 된다. 분양 물량은 이팝나무, 산수유, 매실, 석류, 체리, 복숭아, 앵두, 미니사과 등 조경수와 유실수 등 8종 묘목 1000여 그루다. 다만 계획 물량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묘목은 이달 24일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시민 여러분께 600만 그루 나무 심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이 사업을 통해 나무 심기가 일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10일 게시되는 제주시 홈페이지 공고문 참고.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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