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방병무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전 지역에서 2023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무훈련은 지역 단위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동원훈련, 국가기반시설 피해복구 훈련 등 실제 훈련을 위주로 민관군이 함께 진행하는 종합훈련이다. 제주지방병무청은 이번 충무훈련기간 중 충무계획 및 병력동원소집 계획을 점검하고,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동원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예비군을 실제 동원하는 불시 병력동원훈련 소집을 실시한다. 소집대상은 연차이내 동원미지정자 중 불시 훈련대상자로 지정된 사람이다. 불시 병력동원훈련 통지서를 받은 예비군은 반드시 정해진 일시 및 장소에 예비군 복장을 착용하고 통지서, 신분증을 지참해 입영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입영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연기신청서를 작성해 입영일 전 일까지 제주지방병무청 방문 또는 팩스(FAX 064-720-3260)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대북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이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병력동원 준비 태세를 갖추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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