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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4월 12일 제주 뉴스
유류세 인하 종료 앞두고 제주지역 기름값 오름세 外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4.12. 17:55:38
■유류세 인하 종료 앞두고 제주지역 기름값 오름세

정부가 추가 세수 손실을 막기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이달 말로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기름값이 오름세로 돌아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기준 제주지역 휘발유가격은 1692원, 경유는 1572원으로 지난 4일 이후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사 보기] 이달 유류세 인하 끝나는데… 제주 기름값 다시 오름세

■ 오영훈 지사 "환경기초시설 관리공단 설립 아직은.."

이틀째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제주지사가 환경기초시설 대상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여부를 묻은 질의에 "현재 추진중인 보목·색달하수처리장 민간대행사업 성과 분석 후에나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설관리공단 설립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보기] 오영훈 환경기초시설 관리공단 설립 '시기상조'

■' 무 무관세 수입' 제주농민들 "생존권 위협" 강력 반발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무관세로 무를 수입하기로 결정하자 제주지역 농민들이 제주도청을 항의 방문하고 도청 앞에 무를 쏟아내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농민회 등은 올해 1월 언피해를 입은 농가에 비수를 꽂는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사 보기] '무 무관세 수입'에 제주농민들 "농업정책 포기했나"

■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첫 시행

위미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에 인력을 매칭하는 방식의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위미농협은 외국인 근로자 50명을 배정받아 감귤 수확철인 10월부터 현장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서귀포시는 마늘과 월동채소 등 다른 밭작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사 보기] 제주 최초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시동'

■ 제주지방 올들어 최악의 황사.. 13일 계속될 듯

내몽골공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제주지방을 덮치면서 최악의 공기 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이며 황사위기경보 단계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제주기상청은 13일까지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하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사 보기] 올해 최악의 황사 잿빛 먼지에 갇힌 제주

■ 제주지역 취업자 두 달 연속 감소

제주지역 3월 취업자 수는 39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00명이 줄었습니다. 2월 1000명이 줄어든 이후 2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 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자영자 수가 감소한게 취업률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보기] '3월 4000명↓' 제주 취업자 두 달 연속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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