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청년음악가 윤태형이 올해도 독주회를 이어간다. 어느덧 여섯 번째다. 이달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진행될 '클라리넷 독주회'에서 윤태형은 관객들에게 클라리넷만이 갖고 있는 폭넓은 음역대와 다채로운 색감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태형은 이번 무대에 그동안 많이 연주돼온 클라리넷 곡이 아닌 바순, 오보에, 플루트 등 다른 목관악기를 통해 널리 연주되는 곡을 올린다. 관객들에겐 원곡의 느낌과 어떻게 다른지, 음악의 표현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윤태형의 이같은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연주를 시작으로 차기 연주회는 현악기의 곡들을 모아 연주를 계획하는 등 화려한 현대의 곡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연습을 통해 클라리넷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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