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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부산·제주권 제주고와 부산고의 경기에서 9회 하지웅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제주고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오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유일의 고교 야구팀 제주고가 야구 '명가' 부산고를 격침시키며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박재현 감독이 이끄는 제주고는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전반기 부산·제주권 2차전 부산고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후 터진 하지웅의 끝내기 결승타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제주고는 이날 1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3번 타자 하지웅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4번 최창희의 3루 강습타구가 3루수의 실책을 유도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선발 이준서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5회 들어 사사구 포함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 앞서 9회초 수비에서 무사 1루때 상대의 도루를 포수 최창희가 저지하면서 이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 이준서에 이어 구원으로 나선 안경준은 2이닝 무실점 탈삼진 3개로 팀 승리에 뒷받침했다. 뒤이어 명건우가 1이닝 무실점과 9회에 등판한 최준민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누렸다. ![]()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부산·제주권 제주고와 부산고의 경기에서 승리한 제주고가 홍성현 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제주고는 지난 9일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부산정보고와의 1차전에서 장단 15안타를 터트리며 16-9로 승리했다. 한편 제주고는 지난해 리그 전반기에서 6전 6패로 최하위를 기록한 이후 후반기 들어 대반격에 나서 3승3패의 전적으로 부산고에 이어 3위에 올라서며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제주고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고 상대 역전승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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