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 제주음협)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주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원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주 4·3 평화 합창단이 문을 여는 이날 공연엔 소프라노 오능희 제주음협 지회장, 재즈피아니스트 김한얼, 제주출신 배우 겸 가수 문희경 씨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문희경 씨는 이날 '옵서예 서귀포' 등 5곡을 들려줄 예정이며, 소프라노 오능희는 '4·3 평화 아리랑' '제주 아리랑'을 작사·작곡 의뢰해 첫선을 보인다. 오능희 지회장은 "제주 4·3의 기록으로, 완전한 해결을 위하고 그 기록을 유산으로 남겨 화해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 우리 후손들이 할 일이라 여겨진다"며 "문화예술로 잇는 4·3을 세계화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어 큰 힘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전석 초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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