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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 차질... 90여편 결항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3. 04.18. 08:12:42

제주도에 강풍이 몰아친 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여행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18일 제주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하늘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갈 예정인 항공편 480편(출발 240편, 도착 240편) 중 국내선 항공편 96편(출발 45편, 도착 51편)이 결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초속 12.8m의 남풍이 불고 있고 오후부터 남풍과 남서풍이 초속 10.3∼15.6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제주공항의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18∼25.6m로 예측됐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결항과 지연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승객들은 공항 출발 전에 항공편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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