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제주미협)가 타 지역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미협과 한국미술협회 전남지회는 첫 교류행사로 제1회 예향탐라교류전을 전남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 전시에 제주미협에선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디자인, 공예,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분과에서 총 51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전남미협 참여 작가는 100명이다. 전시는 19일까지다. 이번 교류전은 지역 특색문화를 이해하고 미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통한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류전을 열며 제주미협 송재경 지회장은 "미술을 통한 교감으로, 양 지역 간의 문화적 소통을 통해 예술을 삶속에 담아낼 '예향 탐라 교류전'이 지속적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에는 제주에서 두 번째 교류전이 열릴 전망이다. 제주미협은 올해 2월엔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와 미술발전과 전시교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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