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주산 풋귤의 2023년산 유통량 목표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500톤으로 설정됐다. 제주자치도는 2023년 풋귤 안정생산·유통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27일부터 풋귤생산농자 지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풋귤 유통목표량은 계통출하 300톤과 가공 200톤, 개별유통 1000톤 등 1500톤으로 잡혔다. 지난해에는 420농가에서 1512톤을 신청했으나 실제 출하실적은 386농가 1228톤에 그쳤다. 출하기간은 8월1일부터 9월15일까지로 출하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적발된 농가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통해 폐기처분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풋귤 생산농장 지정 신청을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받을 예정이며 농가당 3필지 이내이며 1000㎡이상 필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생산농장으로 지정되지 않으면 농약안전성 검사비와 상자공급 비용, 택배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회당 18만원 이내에서 필지별로 3회 이내 지원되고 포상상자는 1매당 640원, 택배비는 5kg 상자당 2500원이 지원된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5월중으로 풋귤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가공제품 홍보행사를 여는 등 풋귤이 감귤농가의 새로운 소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