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시는 2023년 상반기 임시 주거 시설과 재해 구호 물자 관리 실태 전수 점검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에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임시 주거 시설 142개소(학교 11, 마을회관 28, 경로당 95, 관공서 8), 재해 구호 창고 8개소(동 1, 읍 4, 면 3)를 갖췄다. 또한 재해 구호 물자 1886개(응급 구호 세트 590, 취사 구호 세트 128, 텐트와 모포 1128,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40)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전수 점검은 오는 28일까지 26개 읍면동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점검 내용은 임시 주거시설 내 화재 예방·급수 시설 등 생활 환경 확보 실태와 안내 표지판 설치,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재해 구호 물자 비축 기준량 확보 여부, 물자 보관·관리 적정성, 보관창고의 환기·방수·방화 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5월 10일까지 미흡 사항을 조치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위치한 임시 주거시설 2개소를 지정 해제했다. 올해는 지진 겸용 대피 시설 1개소를 임시 주거 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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