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멸 감독 [한라일보] 오멸 감독의 세월호 사건을 다룬 영화 '파미르'가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된다. 코리안시네마 섹션은 한국 감독의 신작이나 독특한 완성도를 성취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 영화의 경향을 보여주는 섹션이다. 영화 '파미르'는 급작스럽게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맞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9년 전 세월호 사건을 정면으로 다룬다. 2017년 12월 JTBC 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서 선보였던 동명 단편영화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다. '파미르'는 ▷28일 오후 9시 CGV전주고사 6관 ▷30일 오후 4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5월 3일 오후 1시 30분 CGV 전주고사 4관 ▷5월 6일 오후 4시 메가박스 전주객사 6관에서 상영된다. '어이그, 저 귓것'(2011), '뽕똘',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2012), '인어전설'(2016), '파미르' 등을 연출한 오멸 감독은 2013년 흑백영화 '지슬-끝나지않은 세월2'로 한국 영화 최초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 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초청했으며, 해외 작품 125편, 국내 작품 122편, 이중 장편은 143편, 단편은 104편이다. 이 중 한국 단편영화 38편은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com)에서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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