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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7일 대체로 맑음… "내일 밤부터 비 와요"
28~29일 이틀간 비 소식 예보
산지 등에서 시작돼 전역 확대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3. 04.27. 09:09:02

제주 한담해변.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오늘(27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지만 밤낮 기온차는 크겠다. 내일부터 이틀간 비 소식이 예보됐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7℃ 내외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따뜻한 남풍이 불어 기온을 올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7~18℃로 평년(18~20℃)보다는 낮겠다.

28일에는 비 소식이 있다. 이날 저녁(오후 6시~오후 9시)부터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비 날씨는 29일까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8~29일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면서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3℃로 평년과 같겠고, 낮 최고기온은 20~23℃로 평년(18~20℃)보다 높겠다. 29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16~17℃(평년 11~14℃), 낮 최고기온은 17~20℃(평년 19~20℃)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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