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출신 임진희(25·안강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부진탈출에 성공했다. 임진희는 30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올 시즌 처음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진희는 이날 전반에 보기없이 버디 2개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들어서도 1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쉽게 5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첫 날 2언더파로 공동 15위로 출발했던 임진희는 2라운드들어 3오버파로 공동 47위까지 떨어졌지만 3라운드에 4언더파를 치며 공동 18위까지 올라섰다. 임진희는 한 주전에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에서 공동 25위 등 올 시즌 다섯차례 대회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며 고전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에서 2위를 차지했던 고지우(21·삼천리)는 컷탈락 위기까지 내몰렸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분전하며 2오버파 290타를 치고 공동 47위로 대회를 마쳤다. 현세린(22·대방건설)과 고지원(19·삼천리), 양효리(21)는 초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며 컷탈락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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