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포럼에 참석할 예정인 김진표 국회의장,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 [한라일보]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정상급 참석자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인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주포럼은 처음으로 국회차원의 참여가 이뤄지고 아세안을 넘어 아랍지역까지 공동번영을 위한 정책 발굴의 기회가 마련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정상급 인사를 보면 김진표 국회의장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처음으로 참석하고 노벨평화상 수상자(1996)로 제주포럼 단골이라고 할 수 있는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 마틴 로무알데즈 필리핀 하원의장,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표 의장과 구테흐스 총장은 개회식에서 축사에 나서고 오르타 대통령과 길라드 전총리는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김 의장은 로무알데즈 의장, 마하라니 의장과 특별세선으로 한-아세안 리더스포럼을 진행한다. 이밖에 국내외 장·차관급 인사로는 올해 제주4·3평화상 수상자인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외교부 장관, 까싯 피롬야 전 태국 외교부 장관, 류쩐민 전 유엔 사무부총장, 앨리슨 후커 세계전략연구소 수석부회장, 아세안 9개국 의원 대표단과 아세안국가 친선협회 소속 김기현 윤호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한편 오영훈 제주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포럼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윤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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