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218번지에서 열린 제주서부소방서 한경119센터 신청사 준공식. 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서부소방서 한경119센터가 3일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218번지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한경119센터 신청사는 총 사업비 35억7000만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005㎡에 지상 2층 연면적 991㎡규모로 신축됐다. 기존 센터는 협소한 공간과 건물의 노후화로 근무환경이 열악했지만 신청사에 다양한 공간을 확보하는 등 근무환경을 개선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신청사 1층은 소방차고와 감염관리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해 최적화된 동선 안에서 현장대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현장 대원의 심신 안정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한경119센터는 23명의 현장 대원이 3교대로 근무하며 한경면을 중심으로 질 높은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호 서부소방서장은 "한경119센터 신청사 건립에 적극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사 준공을 계기로 소방대원 근무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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