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의 혼잡도 예측과 실시간 정보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서비스.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 지역 교통사고 위험도를 예측하는 환경 모델이 구축돼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교통편의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청과 과학치안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3억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은 지역의 자생적인 치안문제 해결 역량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사고 감소와 도민·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문제 해결 과제를 도출하고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제주와 대구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됐으며 제주는 올해부터 5년간 36억6400만원(국비 23억7500만원, 지방비 4억5000만원, 민자 8억39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와 제주테크노파크는 AI와 Big Data를 기반으로 교통사고 위험도 및 산간도로 적설·결빙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예측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며 개발된 치안 솔루션은 도민과 관광객, 자치경찰 등 데이터 기반의 안전한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제주 지역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용구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제주의 치안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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