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강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가 내리자 5일로 예정된 '몽생이 가족소풍'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했다.

제주본부는 4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대면으로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지만 중산간에 위치한 제주경마공원에 호우특보가 발령되는 등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5일 행사는 취소하고 6일과 7일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본부는 6~7일 행사도 현장상황에 따라 축소 또는 취소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이나 관광객들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5일로 예정된 어린이날 행사 취소에도 5~6일 무료 입장은 정상적으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