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국제공항 출발대합실 항공사 카운터에 결항편 대체 항공권을 구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날인 지난 4일 오후부터 어린이날인 5일 오전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이후부터 일부 항공편 운항되면서 항공편 운항이 점차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갈 예정인 항공편 488편(출발 243편, 도착 245편) 중 국내선 198편(출발 99편, 도착 99편)이 결항됐다. 기상악화로 전날 오후부터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243편(국내선 238편, 국제선 5편)이 무더기 결항되면서 제주 여행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수학여행단,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제주에 발이 묶였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에는 대체 항공편을 구하기 위한 결항편 승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항공편 결항을 알리는 제주공항 운항 안내판. 강희만기자 현재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이날 밤까지 초속 10.2~20.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항공기상청은 예보했다. 5일 제주국제공항 출발대합실에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주공항 관계자는 "기상악화에 따른 항공편 결항과 지연으로 공항이 혼잡할 수 있으니 승객들은 공항 출발 전에 항공사를 통해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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