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전문 습지해설사와 함께 제주시 조천읍지역의 습지를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달 28일부터 연말까지 잇따른다. 제주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습지투어버스' 프로그램이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습지투어버스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12월은 두 번째 주 일요일)에 조천체육관 주차장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상징 디자인을 입힌 투어버스를 타고 이동해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탐방, 지역음식 체험, 조천읍 습지 탐방, 습지지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조천체육관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운영된다. 회당 제주시민 3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매번 방문 습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 예정지는 흐린내, 포리수, 도아치물, 도르못 등으로 천연염색, 감귤와인 시음, 백향과 음료 체험, 나무책갈피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 참가비는 3만 원.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jejueco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는 2018년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돼 주민 참여를 통한 습지 보전과 습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엔 총 6회에 걸쳐 습지투어버스를 운영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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