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양계장의 모습.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한림읍의 안 양계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닭 1만1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8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59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인근 주민이 다량의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원 41명을 투입해 오후 1시38분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양계장 2동이 전소되고 육계 1만10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1853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고 전기적 특이점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경찰과 국과수 등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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