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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애향운동장 가건물 철거 늦춰질 듯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5.10. 00:00:00
폐쇄 통보에 제주시장 면담

○…제주시가 이달 10일 오전 11시로 폐쇄 일시를 통보했던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 서측에 있는 무허가 가건물 철거 시기가 다소 늦춰질 전망.

9일 제주시에 따르면 해당 가건물을 쉼터로 이용 중인 노인들이 제주시의 철거 통보에 반발해 이날 오전 제주시청을 찾아 제주시장과 면담하면서 철거를 늦춰 달라고 요청했는데 제주시 측은 "마냥 철거 일정을 연기할 수는 없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쉼터 이용자 측에 변경된 날짜를 알릴 계획"이라고 언급.

한편 제주시는 최근 인터넷 신문고에 해당 노인 쉼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며 단속 또는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올라오자 이날 "향후 철거 예정"이라는 답변을 게시. 진선희기자



황금향 바이러스 예방 강좌

○…서귀포시가 최근 제413회 임시회에서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제안한 '산업대학 연계 황금향 바이러스 예방 강좌' 개설 의견을 수렴, 오는 11일부터 7월까지 산업대학 9곳에서 해당 강좌를 개설·운영할 방침.

시는 황금향 바이러스 종류와 대책, 무병묘 생산기술, 재배기술 등으로 강좌를 구성하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 전문가 및 관련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좌를 전개할 예정.

시 관계자는 "감귤 바이러스 감염 시 생산량과 당도가 떨어지는 등 품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며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황금향 바이러스 예방 강좌를 개설했다"고 언급.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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