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하는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고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3월24일부터 4월1일, 4월26일부터 5월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해당 월 기준 제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영훈 지사의 4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51.0%(매우 잘함 17.7%, 잘하는 편 33.3%), 부정평가 41.3%(매우 잘못함 18.8%, 잘못하는 편 22.5%), 잘모름 7.7%로 조사됐다. 오 지사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9.7%p이며 17개 시도 평균 50.9% 수준을 유지했다. 오 지사의 긍정평가는 지난달 52.8%보다 1.8%p 떨어진 것으로 지난 2월 53.9%로 최고를 보인 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선득표율 55.1% 대비 지지 확대지수는 4.1%p 하락한 92.6점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중 김영록 전남지사가 63.7%의 긍정평가를 받아 가장 높았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42.7%로 가장 낮았다. 반면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의 교육행정 운영 긍정평가는 59.9%로 부정평가 25.3%보다 갑절 이상 높았다. 지난달 긍정평가 56.9%보다 소폭 상승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월 60.6%의 긍정평가를 보인 후 등·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17개 시도중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고 대전 설동호 교육감이 전달보다 3.9%p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4월 제주지역 주민 만족도는 69.3%로 부정평가 26.0%보다 43.3%p 높았고 전국 평균 60.3%보다도 높았다. 긍정평가는 지난달 68.2%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5p, 응답률은 3.8%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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