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고가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제주고는 14일 서울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서울고에 1-11 6회 콜드게임으로 패했다. 선발투수가 초반에 무너지며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채 물러서야 했다. 황금사자기 8강까지 진출했던 경험을 되살리려던 제주고는 이날 1회 수비에서 대거 8점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해야 했다. 선발 안경준은 1이닝 동안 안타 7개와 사사구 3개를 허용하며 8실점해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이어 나온 이준서가 4이닝 동안 피안타 2개 1실점으로 선방했으나 최준민이 2점을 추가러 내주며 대회를 마쳐야 했다. 공격에선 최창희가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상대 투수 장준영과 어윤성을 공략하지 못해 완패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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