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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로 옆 객실 침입한 20대 미군 체포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05.16. 16:38:21
[한라일보] 리조트 발코니를 통해 옆 객실에 침입한 미군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30분쯤 서귀포시의 한 리조트 3층에 투숙하던 중 발코니를 통해 옆 객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옆 객실 가족에게 발각되자 자신의 객실로 도주했다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A 씨는 현역 미군으로 휴가차 제주를 방문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의 신병을 미군에게 인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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