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회장인 오승철 시조시인이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19일 제주문인협회에 따르면 일포는 오는 21일 부민장례식장 제4분향실, 발인은 22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선영이다. 제주문인협회장으로 치러질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30분 제주문학관 주차장에서 엄수된다. 한편 오승철 회장은 올해 제주문인협회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사람보다 서귀포가 그리울 때가 있다', '오키나와의 화살표', '터무니 있다', '누구라 종일 홀리나', '개닦이' 등을 펴냈다. 중앙시조대상, 오늘의시조문학상, 한국시조대상, 고산문학대상, 이호우시조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주문인협회 사무국장, 서귀포문인협회 회장 ,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의장을 지낸 바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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