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본회의 개회 시간을 세 차례나 연기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제주자치도의회와 제주자치도간의 추경예산 갈등이 결국 파국으로 끝났다. 제주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양경호)는 19일 오후 9시40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자치도가 제출한 2023년도 추경예산안을 심사보류 시켰다. 제주자치도의회와 제주자치도는 당초 갈등의 단초가 됐던 증액예산의 집행과 보조금 심사에 대해 합의하며 극적 타결 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송악유원지 사유지 매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송악유원지 사유지 매입 예산에 부대의견을 달고 처리하는 안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해 결국 다음 회기로 넘기는 것으로 결정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