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새벽 시간 제주도심의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넘다 쓰러진 30대 여성이 주행 중이던 택시에 치여 사망했다. 26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8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 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에 쓰러진 30대 여성 B 씨를 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B 씨는 일행과 함께 중앙분리대를 넘다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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