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 조성된 '칠성대 분수대'.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는 시민복지타운 광장에 조성된 분수대를 이달 9일부터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는 칠성대 문화 원형을 활용한 북두칠성 형태 조형물로 제작됐다.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처이자 도심에 자리한 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인기를 끌어 왔다. 올해는 이달 9일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6월과 9월에는 금~일요일 주 3회에 걸쳐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분수대를 작동한다. 한여름인 7월과 8월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분수대의 물을 틀어 놓는다. 전체 운영 기간을 통틀어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낮 시간대인 오후 2~5시에도 분수대를 가동한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되면서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수대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시에서는 "가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철저한 수질 관리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기 가동이 끝난 이후에는 분수대를 정비하고 시설을 확장하는 공사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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