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의 한 직장어린이집 전 원장이 직원들의 4대 보험료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으로 근무하며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9년에 걸쳐 직원들의 4대 보험료 차액 총 25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시는 자체 감사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해 11월 초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직원들에게 지급될 4대 보험료 예산 중 실제 지급 이후 남은 차액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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