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상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5일 취임했다.

제주해경청은 5일 대강당에서 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청장 취임식을 열었다.

한 청장은 취임식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제주 바다를 위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제주해경을 만들자"며 "직원 모두 마음을 열어 소통하고 화합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한상철 청장은 경상북도 봉화 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1년 순경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동해해양경찰서 1511함장 ▷해양경찰청 수상레저과장 ▷중부해경청 경비과장 ▷동해해양경찰서장 ▷포항해양경찰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김인창 전 제주해경청장은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