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8일 제주항 제11부두에서 선박 화재 대응을 위한 진압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를 찾는 크루즈 선박 입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박 화재 발생 대응을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제주소방서는 8일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제11부두 크루즈선박 입항지에서 선박 화재 대응을 위한 진압장비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소방차량 5대와 인원 20여 명이 투입됐으며 선박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진압활동과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특화된 진압장비를 시연했다. 선박화재 진압을 위한 특화 장비는 이동식 자립형 방수포와 셀라관창, 수벽호스 등 3종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선박화재 시 투입될 특수차량 조작 훈련과 함께 크루즈 등 선박화재 발생 시 대응 세력별 임무를 분담하는 훈련도 병행됐다. 양인석 제주소방서장은 "선박화재 등 장시간 지속되는 화재에 특화된 진압장비를 사용해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인 진압활동을 실시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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