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정원 및 조경분야에 관심있는 직원 24명으로 구성된 행복정원 동호회(회장 강완영)를 결성했다. 동호회에서는 정원 및 도심지 녹화 등에 대한 정기활동을 통해 자연사랑과 조경분야 중요성을 시민과 관광 객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일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기존 용역업체에 의뢰해 실시 설계 용역 후 사업 발주하는 조경방식과는 차별화된 전문 동호회를 직접 구성해서 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후의 가로환경을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로환경 조성 일부분이라도 설계부터 식재까지 모든 과정을 동호회 재능기부로 추진하고 있다. 행복정원 동호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4월 29일 창립총회를 갖고 팀원들간의 상견례와 추진방향에 대한 소신있는 의견들을 피력했으며, 민간 정원 대표를 초빙해 정원 조성사례를 전해 듣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3일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첫번째 대상지는 30여년 가까이 된 서귀포시 2청사 진입부 화단으로 병해충 피해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조경수를 수목과 초화류, 조경석 배치 등 맞춤형 화단으로 새단장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및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였다. 행복정원 동호회는 월 1회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정원탐방 및 체험, 게릴라 가드닝 활동, 조경전문가 초빙을 통한 강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완영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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