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을 즐기는 제트스키. [한라일보] 제주지방은 12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 불안정으로 잦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5~20㎜정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24~25℃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해안으로 너울이 유입되면서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3일부터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고 기온도 올라 덥겠다. 이번 주말까지 비 예보는 없는 상태다. 기온도 26℃ 안팎으로 주말까지 계속되겠다. 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높음' 또는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편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구촐'은 12일 오후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76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강도는 '중'으로 약화된 상태이며 14일 오후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제주와 한반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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