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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공간들을 찾아서… 일도1동 주말 원도심 투어
제6회 하하페스티벌 16~17일 산지천 북수구광장서
공연·가요제·플리마켓 등… 17일엔 스탬프 투어 운영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6.12. 10:30:01

하하페스티벌 일도1동 스탬프 투어 리플릿. 일도1동 제공

[한라일보]제주 최초의 영화관이 있던 곳은 어디일까. 최초의 민간병원이 있던 자리는. 제주시 일도1동 주민센터와 일도1동 축제추진협의회가 여섯 번째 하하페스티벌을 열고 시민들의 이 같은 궁금증을 풀어준다.

하하페스티벌은 이달 16~17일 산지천 북수구광장을 주 무대로 펼쳐진다. 동문시장, 중앙지하상가, 칠성로 상점가 등으로 이어지는 원도심 관광 코스에 방문객을 유입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일도1동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명소를 돌아보는 스탬프 투어다.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투어 장소는 1930년대 영화관 창심관 터, 나사로병원 터, 칠성다방 터, 우암 송시열 적거 유허지, 조천석으로 방문지마다 도장을 찍어 축제운영본부로 가져가면 선착순 100명에 한해 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 첫날에는 오후 4시부터 버스킹, 퍼레이드, 타악 공연, 박상민 등 초대 가수 공연, 가요제 예선 등이 잇따른다. 둘째 날에는 오후 1시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지역동아리 공연, 마술, 퀴즈쇼, 초대 가수 공연, 하하가요제 본선이 치러진다.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일도1동 주민센터 측은 "올해는 지역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로 준비됐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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