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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지방 오늘도 대기 불안정 소나기.. 우박 가능성도
예상강수량 산지 중심으로 5~20㎜.. 주말 대체로 맑음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6.15. 08:24:23

수월봉 산책로는 걷는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오늘(15일)도 제주지방에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고 예보됐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낮동안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일부 지역은 순간풍속 20m/s 안팎의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15일 오전(09~12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소나기로 인한 강수량은 5~20㎜정도이며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이 크게 차이 날 수도 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24~26℃, 16일과 17일 낮 최고기온은 27℃까지 올라가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해상에선 17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겠다.

다가오는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당초 휴일 오후부터 예상됐던 비 예보는 20일 오전으로 늦춰졌다. 이번 비는 21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9일 28℃까지 오르며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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