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 삼나무 숲을 걷은 관광객. [한라일보] 소나기구름이 물러간 제주지방에 당분간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다음 주 초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휴일인 18일은 구름 많겠다. 기온도 점차 오르겠다. 16일과 17일 낮 최고고기온은 25~27℃로 예상되며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휴일은 낮 최고기온은 24~25℃로 내려가겠다. 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이와 함께 주말엔 한낮 땡볕을 피해 국제 트레킹 행사가 열리는 거문오름을 찾아 용암숲길을 걸어도 좋을 듯하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20일부터 비 날씨가 예보됐다. 이번 비는 2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내리더라도 기온은 26~27℃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선 17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