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서초등학교가 전도종별축구선수권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제주서초는 17일 제주시 외도구장에서 열린 제62회 전도종별축구선수권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서귀포FC에 3-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은 2020년을 건너 뛰어 2021년 대회부터 3년 연속 결승전 진출과 동시에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제주서초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9분 상대 김근우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1분 뒤 곧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들어 양 팀은 다시 전열을 정비했다. 추가골과 쐐기골은 서초의 몫이었다. 후반 1분 강민규, 11분 이한율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승부는 막을 내렸다. 제주서초의 강민규는 이날 골까지 3경기에서 오버해트트릭(4골)을 포함 7골을 터트리며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이한율이 3골로 뒤를 받쳤다. 앞서 벌어진 외도초와 제주 LOJEUNITED의 경기는 양 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끝에 외도초가 3-2로 승리하며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됐다. 외도초는 전반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종반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제주서초와 외도초의 결승전은 18일 낮 12시 외도구장에서 열린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부터 노형초와 도남초의 여초부 경기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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