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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번 주말 제주 올해 첫 장맛비 예상
평년보다 6일 늦어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3. 06.20. 17:54:55
[한라일보] 이번 주말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이 25일을 전후로 제주 내륙에 북상하면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년(6월19일)보다 6일 정도 늦은 것이다.

기상청은 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소 늦게 확장하면서 장마가 늦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기상청은 장맛비를 내리는 정체전선의 위치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마 관련 제주도의 평년값은 시작일 6월 19일, 종료일 7월 20일, 장마 기간 32.4일, 강수일수 17.5일, 강수량 348.7㎜다. 장마가 가장 늦게 시작되는 해는 1982년(7월 5일)이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1일까지 제주 전역에 10~60㎜, 남부와 산지에 최고 7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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