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함덕해수욕장. [한라일보] 장마 전초전으로 내리던 비가 그친 제주지방은 당분간 초여름 같은 더위가 찾아오겠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2일부터 주말까지 잇따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도 올라 덥겠다. 22일 낮 최고기온 25~28℃가 되겠고 23~24일도 낮 최고기온이 27~28℃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동안은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해상에선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보다 늦어진 장마는 휴일인 25일부터 시작되겠다. 다음 주 초까지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가능성이 달아질 수 있어 장마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 관련 제주도의 평년값은 시작일 6월 19일, 종료일 7월 20일, 장마 기간 32.4일, 강수일수 17.5일, 강수량 348.7㎜이다. 장마가 가장 늦게 시작된 해는 1982년(7월 5일)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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