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파도소리앙상블과 제주색소폰앙상블이 잇달아 정기연주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달 24일 오후 7시 김정문화회관 무대에 오르는 서귀포파도소리앙상블은 이번이 첫 번째 정기연주회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색소폰 동아리 20여 명이 모여 지난해 1월 창단한 서귀포파도소리앙상블은 한국음악협회 서귀포시지부 김세철 지부장(도립 서귀포관악단원)의 지도로 실력을 배양하며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선 에드윈 호킨스의 가스펠 송 '오 해피 데이'를 비롯 '마이 웨이', '내게도 사랑이', '아름다운 강산'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귀포 관내 20~60대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전국 주민자치 경연대회에 서귀포시 대표로 참가했던 기타동아리 '2Capo'가 이날 찬조 출연한다. 제주색소폰앙상블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란 부제를 달고 이달 25일 오후 6시 열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무대는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이다. 이날 공연에선 제주색소폰앙상블 음악감독인 김재용의 지휘로 제1부 클래식으로의 초대에서 행진곡 'Them Basses'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왈츠 2번'과 뮤지컬 '지져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R. 스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 팡파르'가 선보여진다. 제2부 국악과 팝으로의 여행에선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활동하는 소리꾼 조은별의 특별출연으로 무대가 더욱 풍성해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