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쏟아진 제주 산간.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25일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라산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기상 악화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라산탐방로 7개 코스 모두 전면 통제한 상태다. 이로써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어승생악, 돈내코, 석굴암 등 모든 탐방로를 통한 입산이 불가능하다. 이 시각 제주 산지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10시 사이에 한라산 삼각봉에 15㎜ 넘는 비가 내렸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같은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75.0㎜다. 제주 산지에는 호우경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26일 이틀간 제주 산지에 최대 3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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