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제주시 오라동 사평마을에서 진행된 '2023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소방서가 올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잇따라 지정하며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소방서는 지난 22일 해안마을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양일간 제주시 사평마을과 영평상동마을에서 '2023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식은 마을회관 입구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설치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파수꾼 역할을 하는 '마을안전지킴이' 위촉패 수여와 주민들과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지난 2011년 봉개동 명도암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25번째 해안마을, 26번째 사평마을에 이어 27번째로 영평가시나물마을이 지정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면 마을 주민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되고 주택 안전점검과 소방안전교육 추진,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 등 안전 시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양인석 제주소방서장은 "화재가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이 서로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마을에서도 자율 화재 안전 분위기 조성에 각별히 신경 써주길 부탁드린다"며 "제주소방서도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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