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한림읍 공동주택 화재로 2300여 만원 피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06.29. 13:56:05

지난 28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의 공동주택 내부의 모습. 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한림읍의 7층 규모 공동주택에서 양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2300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17분쯤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의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원 4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2시47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2분 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일부가 화재로 소실되고 에어컨과 침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2279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주택 거주자가 양초를 자주 켜놓는다고 진술한 점 이외에 별다른 화재 발생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양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