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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1년] 경제위기 극복 역대 최대 추경 편성
[한라포커스/민선8기 출범 1주년 주요 정책 어떻게] (4)경제·사회
수도권 유망기업 3개 이전 추진·워케이션 유치 박차
하원 테크노캠퍼스 제주 미래성장 거점 육성 계획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3. 06.30. 00:00:00
[한라일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은 취임하자마자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신 3고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851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규모의 추경을 편성하면서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민간일자리 관리기반을 마련하고 청·중장년·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했으며, 경영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탐나는전 이용장려정책으로 경제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제주 조성을 위해 상장기업 맞춤형 지원 및 신성장산업 투자환경 개선에 힘쓰면서 수도권 성장 유망기업 3개사의 본사 이전을 추진했으며, 글로벌 워케이션 선도지역의 입지를 활용해 기업유치 투자설명회도 진행했다. 오는 2026년까지 수출 3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기업의 역량강화 및 수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물류기간망과 연계한 물류체계 구축에도 노력 중이다.

제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 농공단지를 확장하고 재설계함으로써 균형잡힌 특화단지 조성에 노력하고, 하원 테크노캠퍼스를 제주 미래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으로 농정의 틀 대전환을 유도하고, 2년 연속 감귤 조수입 1조 시대를 열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직후부터 단계별 대응 계획 및 매뉴얼을 마련한데 이어 전국 최초 예상피해 조사 및 세부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수산물 먹거리 안전을 유도하고 소비위축 방지 및 어업인 보호 대책을 펼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정은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도민이 행복하고 활력있는 도시개발을 위한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15분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용역을 통해 생활 필수기능 현황분석에 나서고 있다.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구국도, 지방도 등 총 12개 노선 35.5㎞를 확장했으며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도심 급행버스 도입과 더불어 친환경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청정제주 실현을 위한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과 시설 현대화도 추진 중이다.

삼성혈~신산공원 일대 역사문화생태 공원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제주인의 정신이 집약된 문화자원 보존 육성에 노력 중이며 제주문화, 신화 등 제주형 케이 콘텐츠 대표 장르 집중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지난 1년은 제주 대전환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면서 "앞으로 제주 100년을 책임질 생생한 도민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끝> 고대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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