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숲 도서관엔 '박종실홀'

○…본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재개관한 제주도서관이 전신인 1957년 제주도립도서관을 기부 채납한 청암 박종실(1885~1966) 선생 등에 얽힌 역사 코너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

2일 제주도서관에 따르면 5000만 원을 투입해 2층 종합자료실 앞에 설치 예정인 역사관(역사존)은 기존 청암 흉상, 옛 자료 등으로 꾸며지는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지역에 확대되도록 이전보다 개선된 디자인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

한편 2021년 12월 공식 개관한 제주도서관의 어린이도서관인 '별이 내리는 숲'에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4층 다목적홀을 '박종실홀'로 명명한 공간을 배치. 진선희기자



서귀포시 신속집행률 '1위'

○…서귀포시가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7220억원 중 4513억원(62.5%)을 집행해 제주도 목표 60.5% 및 자체 수립 목표인 62%를 초과 달성함은 물론 도내 행정기관 중 집행률 1위를 차지하며 눈길.

시는 선제적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조기 발주 추진, 월 1회 부서별 집중 점검회의, 월 1회 부진부서 점검회의 등을 개최했고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집행 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며 성과를 도출.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 재정집행 또한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민생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