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은행은 5일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식을 갖고 10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ESG 경영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을 저리 대출한다. 제주은행 제공 [한라일보]제주지역 3개 공기업과 제주은행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업을 적극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은행은 5일 제주은행 5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공기업과 제주은행은 1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 도내 소상공인과 ESG 경영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1억원 한도 내에서 저리로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ESG 경영 기업은 ▷환경경영시스템과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기업,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 인증 기업 ▷신규채용과 고용유지 기업, 사회적 기업,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부패방지와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기업 등이다. 대출 지원은 도내 제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이달 10일부터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150여개 이상의 도내 기업이 기업별 대출심사로 적용되는 여신금리에서 3.0%포인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은행은 지난해에도 도내 코로나 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50억원을 조성해 도내 138개 기업에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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