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4시45분쯤 제주시 봉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9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5분쯤 제주시 봉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원 3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인 이동식 소화수조를 투입해 같은 날 오전 6시 21분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018년식 SM3 전기차 1대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4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결과 배터리가 심하게 불에 탄 점 등으로 보아 배터리 이상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제조사 정비사업소 견인 후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소방당국이 9일 제주시 봉개동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이동식 소화수조를 이용해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제주소방서 제공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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