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흉기를 들고 주택에 침입해 피해자를 위협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범행 5시간 만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쯤 제주시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 피해자 B 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0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같은 날 오후 2시15분쯤 제주시의 PC방에 있던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하는 등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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