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라일보] 지난 11일 제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더위에 탈진을 일으키는 온열질환자 2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주시 애월읍과 구좌읍에서 50대 남성 2명이 야외 작업 중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올들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환자는 8명으로 이중 6명이 이달 들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224명(2020년 66년, 2021년 65년, 2022년 93년)으로 매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소방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얼음조끼·정제소금·생리식염수 등 폭염 질환 구급 장비 9종을 갖춰, 온열질환에 대한 특별교육을 받은 구급대원들이 병원 도착 전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김수환 본부장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측되는 만큼 한층 더 강화된 대책으로 대응하겠다"며 "무더위에 노출된 후 두통, 경련,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바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